빚을 무서워하는, 우습게 보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사람
부자가 계속 부자고, 가난한자가 계속 가난한 이유 ‘베팅’
빚 즉 금융권의 신용이든 담보든 대출 받는 사람들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면 △빚을 무서워하는 사람 △빚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 △빚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빚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가난한 서민일 확률이 높고, 빚이 우습다고 하는 사람은 십중팔구는 허풍장이일 것이다. 끝으로 빚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부자에 가까워 더 많은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대출금리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의 문제를 다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서민과 부자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상승장에서 얼마나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하느냐에 있다는 것도 하나의 중요 대목이다. 부자들은 상승장에서나 하락장에서나 모두 자산을 축적하는 능력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승장에서 더 큰 자산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상승장에서 과감한 베팅을 하고 돈을 모으며, 하락장에서는 확실한 요소만을 찾아 베팅을 해 상승장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돈을 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 서민은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무서워서 베팅을 하지 못한다. 상승장에서는 너무 올랐다고 생각해서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이제 끝났다고 판단해서 하지 않는다.
또 위의 사례에서 보듯 초기 투자금이 높은 지역은 매월 감당해야 할 은행금리(이자)에 대한 압박감으로 투자를 단행하지 못한다. 결국 돈을 벌지 못하는 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
“그래도 잃지는 않지 않느냐”라는 말을 하고 싶겠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에서 ‘제자리’라는 것은 없다.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소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소비를 잃는 것이라고 해석하면 결국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