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인허가·분양물량 2015년보다 줄어
작년 주택 인허가·분양물량 2015년보다 줄어
인허가 72만6천가구…전년비 5.1% ↓, 분양 46만9천가구…전년비 10.7% ↓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1.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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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72만6천가구로 2015년 76만500가구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인허가 실적은 72만6천가구로 전년 76만5천가구 대비 5.1% 감소했다. 상반기까지 유지되던 공급증가세가 7월 이후 둔화되면서 누계 인허가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는 수도권의 경우 34만1천162가구로 2015년 대비 16.5% 감소했다. 지방은 38만4천886가구로 7.9% 증가했다.

아파트는 50만6천816가구로 2015년 대비 5.3% 감소했으나 최근 5년 평균 37만9천가구와 비교해 33.8%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1만9천232가구로 2015년 대비 4.8%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 19만3000호 대비로는 13.8% 증가했다.

공공주택은 7만5천802가구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인 8만9천가구 대비로는 14.7% 감소했다. 민간주택은 65만246가구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48만3천가구 보다는 34.7% 증가했다.

규모별는 소형 8.6%, 중형 4.5%, 대형 0.8% 모두 감소했다. 85㎡이하 비중은 80.5%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5만8천가구로 2015년 71만7천가구 대비 8.2%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 51만2천가구 대비로는 28.6% 증가한 수준으로 2015년에 이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착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수도권은 33만4천694가구로 2015년 대비 12.8% 감소했다. 지방은 32만3천262가구로 2.9% 줄었다. 아파트는 45만2천70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0만5천886가구로 각각 9.1%, 6.1% 감소했다.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46만9천가구로 2015년 52만5천가구 대비 10.7% 줄었다. 전년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청약시장 호조세 지속으로 5년 평균 35만가구 대비로는 33.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3만2천942가구로 2015년 대비 14.4% 감소했다. 지방은 23만6천166가구로 6.8% 줄었다. 일반분양은 33만7천50가구로 15.0% 감소, 임대주택은 9만3천639가구로 13.0%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1만5천가구로 2015년 46만호 대비 11.9% 증가했다. 2014년 이후 평균 50만가구 이상이 착공되면서 준공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국토부 측은 밝혔다.

수도권은 25만8천500가구로 2015년 대비 26.9% 증가했다. 지방은 25만6천275가구로 0.1% 감소했다. 아파트는 32만18가구로 12.4%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9만4천757가구로 1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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