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호반건설 선정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호반건설 선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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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공사비 413만원, 이사비 1천만원 제안

호반건설이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미륭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5일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기추진업무 승계의 건 △추진위원회 회계결산 추인의 건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수립 결의의 건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설계자 지분 변경의 건 △당해 총회비용 승인 및 추인의 건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변경의 건 등 8개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시공자 선정 건에서는 △3.3㎡당 공사비 413만원 △이사비 세대당 1천만원 △공사기간 34개월을 제안한 호반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비 대여는 조합 운영비 포함 27개 항목 ‘총 한도 270억원’을 제시했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2019년 6월 착공·분양을 목표로 내년 1월 사업시행인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7층 5개동 총 624가구(임대 6가구 포함)규모를 짓는 사업이다.

안양 미륭아파트 지구는 안양 비산동 주거 중심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경수대로, 관악대로를 통해 시 외곽 진출입이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 이용도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기존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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