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정3구역 뉴스테이 재개발, 기업형 임대사업자 입찰 무산
십정3구역 뉴스테이 재개발, 기업형 임대사업자 입찰 무산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4.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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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부동산신탁만 응찰…이달 중 현설 재개최 공고

인천 십정3구역 뉴스테이 재개발사업의 기업형 임대사업자 입찰이 참여업체 부족으로 무산됐다.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영민)은 지난달 27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생보부동산신탁만 응찰해 참여사 부족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현설에는 생보부동산신탁, 글로스타AMC, 마이마알이가 참여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조합 대의원회를 소집해 재공고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4월 중순경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십정3구역은 지난 2009년 10월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시공자(한신공영)와의 본계약 협의 과정에서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가 하락, 현금청산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의 이유로 관리처분계획 수립단계에서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난 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곳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432번지 일대 3만4천271㎡ 부지에 총 836가구(조합원 26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뉴스테이가 도입돼 용적률이 상향되면 가구 수가 900여 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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