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일전이 예고되고 있다.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이 지난 23일 개최한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효성, 태영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신동아건설, KCC건설, 미래도시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오는 7월 7일 오후 3시 입찰을 마감해야 최종 참여 건설사를 알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입찰 참여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GS건설이 오래 전부터 공을 들여 관리해 왔는데 현대건설이 도전장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곳 시공자 입찰보증금은 170억원으로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 가능하다.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예정가격은 2천732억2천500만원(3.3㎡당 449만원)으로 건설회사들은 이 금액 이하로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 대지면적 5만8천427㎡에 건폐율 24%, 용적률 249.99%로 지하 3층부터 최고 지상 20층까지 11개동 1천101세대를 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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