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최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메이저 사업단(대우·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지난 4일 오전다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기일)은 인근의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1천856명 중 1천456명이 참석했다.
가장 주목받았던 시공자 선정은 메이저 사업단(대우·동부 컨소)와 프리미엄 사업단(코오롱·쌍용 컨소)이 후보에 올랐으며, 조합원 투표 결과 메이저 사업단이 총 1천133표를 득하며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메이저 사업단이 제시한 입찰 제안서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3.3㎡당 429만8천원으로 착공기준일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은 없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 이주 9개월, 철거 5개월로 착공 기준일은 2018년 12월 31일이다.
또한 메이저 사업단은 기본이주비로 가구당 평균 1억2천만원을 무이자로 조합원 이사비용 무이자대여 1인당 500만원을 제안했다.
한편 의왕시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은 의왕시 등칙골길 28(오전동) 일대로 대지면적 17만3천544㎡다. 이 곳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2천9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Tag
#N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