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 한강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업용)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식 출범했다.
2003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출범한 후 14년 만이다.
조합은 현재 5층, 약 700가구를 철거해 최고 35층, 1300~15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목표다.
7만1.060㎡ 규모의 정비구역 내 존재하는 아파트 23개동(11~18동·21~28동·31~34동·36~38동) 전체가 재건축 대상이 된다. 조합원 분양분 관련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조합에 동참하지 않은 28동 주민들이 최근 합류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조합은 20가구 규모인 해당 동의 합류를 재건축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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