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목지구 재개발, 뉴스테이로 활로 찾았다
파주 율목지구 재개발, 뉴스테이로 활로 찾았다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6.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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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신탁, 3.3㎡당 850만원에 일반분양분 일괄매입

오랜 기간 정체돼 온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율목지구 재개발사업이 뉴스테이 날개를 달고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22일 파주시청에 따르면 율목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유해균)은 최근 하나자산신탁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가격협상을 끝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반분양분 매입비용은 3.3㎡당 평균 85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율목지구 부지는 5만3천791㎡ 규모로 302세대, 795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이곳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지만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지난해 중순까지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율목지구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 지난해 3월 하나자산신탁이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선정됐다. 하나자산신탁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일반분양분을 일괄 매입할 예정이다.

금촌 율목지구는 총 1천175세대 중 조합원 및 공공임대 342세대를 제외한 833세대가 뉴스테이 매각 대상이다.

조합 관계자는 “향후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착공한 뒤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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