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현재 12만4,307가구
민간 미분양주택이 22개월 만에 11만가구대로 진입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내놓은 ‘10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자료’를 보면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12만437가구로 전월(12만6천424가구)보다 5천987가구(4.7%) 줄었다. 3월(16만5천641가구) 고점을 친 후 7개월 연속된 감소세다. 특히 민간 미분양주택은 5천985가구(-4.8%)나 줄어들면서 2007년 12월(11만715가구) 이후 22개월 만에 11만가구대 진입에 성공했다.
주택경기 회복세와 정부의 양도소득세 감면혜택 시한(내년 2월 11일) 도래 등에 의해 관망하던 주택소비자들이 주택구입에 속속 나서고 있기 때문이란 게 국토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