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3구역 재개발, 롯데·GS·현산 vs 현대건설 ‘2파전’
덕소3구역 재개발, 롯데·GS·현산 vs 현대건설 ‘2파전’
오는 8월 6일 총회에서 시공자 결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7.10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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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롯데·GS·현산 컨소 425만원, 현대건설 434만9천원

경기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조합의 시공자 선정이 3번의 도전 끝에 입찰이 성사되면서 경쟁구도가 확정됐다.

지난 7일 조합에 따르면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현대건설 등 두 곳이 참여하면서 입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은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오는 8월 6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아직 양사의 입찰비교표는 작성되지 않았지만, 3.3㎡당 공사비는 △롯데·GS·현산 컨소 425만원 △현대건설 434만9천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공권 경쟁에서 롯데·GS·현산 컨소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GS·현산 컨소가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구역인데다가 공사비도 저렴한 가격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합이 지난 5월 10일 마감한 입찰에서 롯데·GS·현산 컨소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한편, 경기 남양주 덕소3구역은 남양주 와부읍 덕소로97번길 12(덕소리) 일대로 구역면적 19만6천939㎡이다. 이곳에 아파트 2천90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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