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성아파트 재건축 현설에 15개 건설사 참여
용산 한성아파트 재건축 현설에 15개 건설사 참여
  • 윤미진 기자
  • 승인 2017.07.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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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호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장인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5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지난 11일 열린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계룡건설산업, 효성, 라인건설, 반도건설, 삼환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 삼정, 건영, 동양건설산업, 동문건설, 신일, 성우건설, 동도건설, 보미건설, 반도주택 등이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코리아신탁이 용산구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승인받은 후 조합을 대신해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올 초 코리아신탁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고, 중소 건설사 2곳이 응찰해 지난 3월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수 조합원이 기존에 응찰했던 건설사보다 더 우월한 브랜드의 건설사를 원하면서 시공사 선정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숫자가 절반에 미치지 못해 총회가 무산됐다.

이에 새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게 된 것이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시공사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찰이 성사될 경우 다음달 2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9-4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아파트 126가구와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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