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2구역 재개발 '신길센트럴자이'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기록
신길12구역 재개발 '신길센트럴자이'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기록
전용 52㎡는 11가구 모집에 5,718명 몰려 '520대 1'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8.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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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1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신길 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올해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분양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1순위 청약의 경우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906명이 몰려 평균 5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서울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롯데건설의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평균 38대 1을 경신하는 경쟁률이다.

이번 분양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2㎡ 주택형에서 나왔다. 11가구 모집에 5,718명이 몰려 무려 51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59~84㎡형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경쟁률 20대 1을 넘겼다.

신길센트럴자이는 신길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2,051만원이다. 인근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고조된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과 청약 열기를 꺾지 못했다.

신길뉴타운은 여의도와 강남 등 접근성이 뛰어나 배후 주거단지로 꼽힌다. 또 단지 반경 2km 이내에 타임스퀘어와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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