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철진)이 2017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조합은 인근의 서울주택도시공사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678명 중 405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총 7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임원 연임의 건 △감사 보궐선임 추인 및 연임의 건 △조합 규약 변경(안) 승인의 건 △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희의결 사항에 대한 대의원회 위임의 건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의 건 등이다.
조합은 기존 임원의 임기가 2017년 10월 18일로 종료됨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조합임원 연임의 건을 상정해 조합원 투표로 의결 받음으로써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연임으로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조합장 박철진 △협력이사 배형근 △홍보이사 △맹성국 △홍보이사 양종길 △섭외이사 신명순, 이은영, 김용해 등이다.
박 조합장은 “금번 총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임원을 믿고 연임 의결을 한 만큼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와 함께 성공적인 리모델링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2번지로 대청아파트의 구역면적은 2만8천517.73㎡다. 이곳에 조합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3개층을 증축해 기존보다 80가구 늘어난 총 90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