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2구역 재건축 ‘GS·현산 컨소 vs 롯데건설’ 2파전
영통2구역 재건축 ‘GS·현산 컨소 vs 롯데건설’ 2파전
예상공사비 8천억원 규모…12월 말 총회 예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1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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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공사비가 8천억원에 달하는 수원 재건축 최대어인 수원 영통2구역 시공권을 놓고 GS·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맞붙는다.

28일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조)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참여해 2파전을 벌이게 됐다.

앞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방건설 △한양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대우건설 등 총 10개의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입찰에 참여한 GS건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시공자 모집 이전부터 사전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영통2구역이 타 수원시내 정비사업장 중에서도 입지와 규모면에서 사업성이 높은 만큼 시공권을 놓고 대형건설사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시공자 선정총회는 오는 연말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총회날짜를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897번지 일대 21만186.4㎡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2천44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재건축사업 이후 1천656가구가 증가한 4천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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