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재개발사업 금융보증·결로방지 해법 명쾌한 해설
재건축 재개발사업 금융보증·결로방지 해법 명쾌한 해설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 전문가 특강
  • 윤미진 기자
  • 승인 2017.12.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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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주택도시보증공사 팀장 ‘정비사업 금융·보증실무’

김학겸 휴테코 연구소장  ‘주택성능 1등급을 위한 실무해설’

재건축·재개발 전문연구·교육기관인 주거환경연구원이 최근 정비사업의 금융·보증 실무 및 아파트 결로방지와 관련한 전문가특강을 진행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움직임과 겨울철의 고민거리인 결로 및 실내공기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마련된 강의였다.

지난달 28일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박정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금융·보증실무’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박정민 팀장은 HUG 정비사업금융센터에서 보증심사를 담당했고 현재 광주전남지사 보증팀장으로 재직중이며 정비사업관련 금융과 보증에 대한 실무경험이 풍부해 현장감 있는 강의로 인기를 모았다.

박 팀장은 정비사업 단계별 자금대출과 보증종류에 대해 설명했으며 정비사업 자금대출보증으로 조합원이주비, 조합원부담금, 조합사업비에 대한 대출보증 뿐만 아니라 시공보증, 분양보증 등 대상자와 보증금액, 보증기간, 보증요율, 제출서류에 대한 내용까지 실제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보증을 위해서는 보증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주요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조합건전성, 조합원 비율 등 사업안정성과 분양가격지수, 교통환경여건, 주거편의 여건 등에 따른 사업성 그리고 시공능력평가순위, 자기자본비율, 신용평가등급을 통한 시공자 사업수행능력이 있다. 이러한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보증을 위해서라도 건실한 사업추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 전문가 특강은 휴테코 연구소장인 김학겸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주택성능 1등급을 위한 실무해설’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건축물 설비기준, 녹색건축 인증기준, 공동주택성능등급기준, 공동주택 결로방지를 위한 설계기준,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주택품질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등 건축과 주택관련 법적기준의 주요내용, 문제점 및 해결방안, 기준적용시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명쾌하게 설명했다.

김학겸 본부장은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와 석유화학 관련 재료로 만들어진 건축자재, 가구,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으로부터 발생되는 유해물질, 특히 시멘트에서 생성되는 육가크롬의 피해로 인한 아토피,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기와 결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기창을 개발했으며, 지난 1일 하이브리드 환기창 개발에 있어 친환경 설계기법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주최 제12회 생태환경건축대상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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