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감리협회 건설감리공제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감리전문회사로 구성된 조합원을 비롯해 정부, 유관단체, 학계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선교 초대 이사장(협회장 당연직)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의 공제규정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임원선임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건설감리공제조합은 출자금 100억원(11일 현재 조합원 140개사, 출자금 104억4970만원)을 기초로 감리업무와 관련한 입찰, 계약, 하자보수, 선급금지급, 대출 등 각종 보증과 운영자금 융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증수수료율은 25%, 융자금 이자율은 14%로 현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보증수수료의 기본수수료(건당 3000원)를 면제하고 선급금 보증수수료의 분납(2회), 보증수수료 납부기한 연장(30일) 등의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