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사랑의 집짓기’ 2차 사업 완공
건단련 ‘사랑의 집짓기’ 2차 사업 완공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6.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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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02:30 입력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집 짓기’ 2차 사업을 완공하며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이하 건단련)는 지난 9일 충북 제천시 창전동 일원에서 ‘제천 사랑의 집’ 준공식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천 사랑의 집은 건단련이 제천시로부터 제공 받은 대지에 건설단체 및 업체로부터 모금한 성금을 투입, 독거노인 주거용으로 건립한 공동주택으로 이날부터 38명의 무주택 독거노인이 이곳에 입주하게 됐다.
 
건단련은 지난 2007년 11월 용인(34명), 올 4월 장성(38명)과 강화(38명)에서 3개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에 제천에서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1·2차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완료하고 총 148명의 독거노인에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위해 그동안 건설업계에서는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5억원, 설비건설공제조합 4억원, 권홍사 회장 5억원, 대우건설·삼성건설·GS건설·현대건설·대림산업이 각각 3억원 등 총 114억2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앞으로 이른 시일 안에 포항 등에서 3차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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