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도계위 심의 '재도전'

지적사항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 제출 문상연 기자l승인2018.03.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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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시 도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지난 연말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은 지 석달만에 다시 심의에 도전한다.

지난달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돈)는 최근 내부 회의를 갖고 앞선 심의에서 지적된 사안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 추가 첨부자료와 함께 서울시에 제출했다. 변경안은 은마 재건축 계획안은 최고 층수 35층, 5천905가구(소형 800가구)로 새로 짓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추가 첨부 서류까지 모두 접수된 만큼 정상적으로 상정이 가능해 곧 도계위 심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마아파트가 제출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은 소위원회로 이관된 후 기반시설부터 교통문제, 경관문제 등을 세분화해 검토하고 다시 본회의에 올라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도계위에서 보류판정을 내리면서 소위원회 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곧 도계위 소위원회에 심의 자료를 낼 예정”이라면서 “소위원회가 다음 주 이후 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는 오는 21일 혹은 4월초에 상정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서울시의 요구대로 은마아파트가 그동안 고수해온 49층계획안을 35층으로 수정하고 지적된 사안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만큼 이번 심의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24만3천552.6㎡이다. 현재 31개동 지상 14층 4천424가구의 규모로 1979년도에 준공됐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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