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4지구, 신반포20차·한신타운 등과 통합재건축 추진 검토
한신4지구, 신반포20차·한신타운 등과 통합재건축 추진 검토
초과이익환수 적용 여부가 통합 관건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3.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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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이 인근 아파트와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서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에 신반포20차, 한신타운아파트 등과 통합 재건축을 권고하면서 조합이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한신4지구와 신반포20차 조합은 조정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관련된 논의를 진행중이다.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여부가 통합재건축의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한신4지구의 경우 지난해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면서 초과이익환수제 회피에 성공했지만, 신반포20차의 경우 아직 관리처분인가 신청 전이라 초과이익환수제 적용대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합재건축이 이뤄질 경우 관리처분계획 변경이 불가피한데 이 과정에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여부가 미지수다.

한신4지구 조합은 이와 관련해 현재 국토부에 유권해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편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은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5만8천555.80㎡다. 이곳에 지하3층~지하35층 아파트 31개동 3천6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메이플 자이'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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