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3.3㎡당 3천만원 재돌파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3.3㎡당 3천만원 재돌파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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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5:48 입력
  
부동산써브 조사 결과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예고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3천만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은 3천18만원으로 일주일 전 2천982만원에서 36만원이 올라 3천만원대를 재돌파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2006년 9월 말 처음으로 3.3㎡당 3천만원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2007년 1월에 3천539만원으로 최고점에 올랐다. 하지만 대출규제 강화와 분양가상한제 확대를 뼈대로 한 1·11대책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하락세가 가속돼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2천867만원까지 떨어졌다.
 
12월 중순 이후 금리인하와 강남권 3개구 투기지역 해제 추진, 제2롯데월드 및 한강변 초고층 건립 허용 등 호재가 겹치면서 2월 들어 3천만원대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3.3㎡당 3천789만원에서 4천85만원으로 296만원(7.81%) 올랐다. 이어 △송파구 251만원(2천744만원→2천995만원) △강동구 176만원(2천405만원→2천581만원)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서초구는 22만원(2천909만원→2천887만원) 떨어졌다. 비강남권 재건축아파트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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