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신수2구역 재건축추진위원장 “주민 찬성으로 직권해제에서 탈출"
김진수 신수2구역 재건축추진위원장 “주민 찬성으로 직권해제에서 탈출"
조합설립 동의서 받기 위해 사업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등 동분서주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3.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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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신수2구역 재건축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진수)가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주민설명회를 성황리가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합설립동의서를 받기 위한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사업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 추진위원장을 만나 신수2 재건축사업에 대해 들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사업비(공사비등) 추산액 △비례율 산정 및 개별분담금 추산액 △조합설립동의서 작성 및 철회방법 △건축설계변경계획(안) △향후 사업추진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사업이나 추진위원회에 관련된 궁금증이나 의문내용을 해소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향후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면 더 많은 세대를 짓게 되어 사업성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다. 지금 우리구역 인근의 한 아파트는 25평형이 8~9억원, 33평형이 13~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추진위원회의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우리 신수2구역 재건축사업의 최대 현안은 조합설립이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최단 시일 안에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것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고, 사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본다. 신속한 사업추진은 우리의 개발이익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조직정비가 완료 되는대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사업을 설명하고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걷는데 당분간 매진하겠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재건축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만들어 사람들을 혼란케 한다. 예를 들어 빌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2평 가격으로 아파트한 채를 받는다고 하거나 혹은 1억원이면 아파트 한 채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산가치가 8억원을 호가하고 있으니 그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도 한다.

익명으로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에 주장의 진위나 시비를 가릴 수도 없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오해를 받는 자리가 바로 추진위원장 자리인 듯하다. 온갖 유언비가 많았으나 개의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온 것처럼 끝까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추진위원회 설립승인이 2007년도에 났다. 재건축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로 인해 타구역과 비교해 사업이 많이 지체됐다. 하루라도 빨리 명품아파트에 입주하길 희망하시는 분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사업구역의 지상과제인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올해 유일한 사업목표는 오직 조합설립이다. 우리 신수2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을 비롯해 여러 협력업체들과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

▲ 지난 17일 사업시행계획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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