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저층 노후 주거지에 공공임대주택·생활 인프라 공급”
국토부, “저층 노후 주거지에 공공임대주택·생활 인프라 공급”
김현미 장관 13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만부마을 방문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4.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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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만부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저층 노후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 만부마을은 ’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 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유형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공공 임대주택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등 기초 생활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빈 집과 노후화된 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둘러보면서 취약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월에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저층 노후 주거지 재생의 대표 모델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 공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 장관은 노후화된 빌라가 밀집한 지역에 대해 “아파트 단지처럼 관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지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서 제시한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집 수리, 공동구역 청소, 임대관리 지원, 마을 상점 운영 등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공급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구성·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주거 내몰림 없는 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서민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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