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대건설 ‘강남 재건축 수주 비리’ 정조준

25일 현대건설 계동사옥 압수수색, 관련자 소환 조사 김하수 기자l승인2018.04.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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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경찰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 수주 비리 의혹에 휩싸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수사관 등 37명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그동안 현대건설이 지난해 8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의 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 선정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내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포렌식 등 압수물을 신속히 분석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실시한 재건축조합 운영실태 합동점검 결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 당시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수천억원대의 특화항목들을 수주 이후 실제로 공사비에 그대로 포함시키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수 기자  hs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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