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1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사업성 향상
갈산1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사업성 향상
인천시, 정비계획 변경 고시…신축 가구 수 증가 및 임대주택 비율 줄어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5.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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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부동산경기 침체로 9년여간 정체돼 왔던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에 관한 계획, 임대주택 건설비율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갈산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을 변경고시 했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 갈산동 112-39 일원 5만367㎡을 대상으로 하는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최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0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했지만 이후 주택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정체돼 왔다.

변경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기존 계획된 가구 수보다 37가구 증가한 1천150가구가 신축 예정으로 임대주택 비율도 기존 17%에서 5%로 줄었다. 특히 761㎡ 규모로 계획된 도서관을 폐지해 사업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원도심 균형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구역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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