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한화건설이 부산 당리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했다.

당리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말일)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 안건에서는 한화건설이 경쟁사인 고려개발을 제치고 당리2구역 재개발사업의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3.3㎡당 공사비 445만4천원 △공사기간 착공 후 32개월 등의 사업조건들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았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35번지 일대 2만2천128㎡에 건폐율 12.31%, 용적률 285.5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5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조합원 수는 3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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