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건영 리모델링,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 추진
청담건영 리모델링,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 추진
대우·대림·포스코·GS 대상 사업 참여 타진…9월 20일 입찰마감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8.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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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6일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봉균)에 따르면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2회 연속 진행했지만 참여사 부족으로 모두 유찰됨에 따라 일반경쟁에서 수의계약으로 입찰 방식을 전환할 방침이다.

조합은 1,2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7일까지 입찰의향서를 제출받고, 오는 9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대의원회의를 열어 현설에 참여했던 건설사 중 시공능력 10위권 이내인 건설사(△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를 대상으로 7일까지 입찰의향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입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오는 10월 18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청담건영아파트는 현재 240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9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 2월 강남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정봉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인 모든 가구가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설계와 시공으로 지리적인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위의 고급빌라 단지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아파트 시공 능력을 갖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 6천19㎡를 대상으로 하며,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총 269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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