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연구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도룡동1구역이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19일 도룡동1구역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덕교회 드림홀에서 전체 조합원 192명 중 15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 및 창립총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이 상정돼 정비업체로 신한피앤씨가 선정됐다. 또 △추진위원회 임원(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연임의 건 △법무법인 선정 및 계약 승인의 건 △총회비용 예산 수립 및 총회진행보조 의뢰의 건 △주민총회·창립총회 진행기관 선정 추인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민총회에 이어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조합장, 부조합장, 이사, 감사 선임의 건이 상정돼 단독 입후보한 이금화씨가 새로운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조합장에는 조성철씨가, 감사에는 채연석씨, 정규형씨 등 2명이 각각 선임됐다. 이사에는 부조합장을 포함해 총 6명이 선출됐고, 대의원은 모두 18명이 선임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안) 확정의 건 △조합내부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각종 의결사항 승인 및 조합 승계의 건 △선거관리규정(안) 및 선거관리시행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임원 활동비 산정 및 산정된 활동비 예산의 조합운영비 예산 편입의 건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자금의 차립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외부회계 감사인 선정 승인의 건 등도 원안 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