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전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전환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8.2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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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3%에서 0.02%로 상승전환됐다.

수도권은 0.06%에서 0.14%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은 -0.12%에서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0.18%에서 0.37%로 상승폭이 2배가량 확대됐다.

강남에서는 △동작구(0.80%, 뉴타운 등) △강동구(0.66%, 지하철 연장 등) △강서구(0.53%, 마곡지구 등) △영등포구(0.51%, 여의도 통합개발 등) 등이, 강북에서는 △용산구(0.45%, 마스터플랜 등) △동대문구(0.34%, 교통인프라 확충 등) △강북구(0.34%, 동북선 경전철 사업 진행 등) △은평구(0.31%, 신분당선 등) 등에서 다양한 개발호재가 나타나며 모든 자치구가 상승했다.

다만, 최근 서울의 아파트매매거래량은 예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세 유지되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852건으로, 최근 5년 평균 1만113건보다 42.1% 감소했다. 이달에도 여름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예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는 0.02%에서 0.05%로 상승폭이 늘었다. 재건축이 활발한 광명은 0.98% 상승했다. 인천은 -0.05%에서 -0.0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의 하락폭이 -0.07%에서 -0.06%로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0.07%) △대구(0.05%) △전남(0.03%) 등은 상승했으며, △울산(-0.35%) △경남(-0.31%) △경북(-0.15%) △충북(-0.12%) △부산(-0.1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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