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종로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 수주
코오롱글로벌, 종로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 수주
공사비 4천378억원 규모, 2021년 5월 착공 목표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10.15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예정공사비 4천378억원 규모의 종로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했다.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

세운4구역은 과거 지난 2004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청계천 개발과 함께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추진 방식이 수차례 변경되며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지난 2006년 시공자로 대림산업-롯데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지만, 최근 사업계획 및 사업시행자가 변경되면서 시공자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

새로운 시공자를 맞이한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향후 본격적으로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2019년 철거공사에 돌입해 2020년 5월 문화재 발굴 개시, 2021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이 사업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대에 위치한 총 3만2천223㎡ 부지에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호텔 2개동 359실, 업무시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이 들어서고 저층부인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