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8구역 재개발 '불꽃 수주전' 예고…현설에 18개사 참석
노량진8구역 재개발 '불꽃 수주전' 예고…현설에 18개사 참석
대우·GS·SK·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 ‘군침’, 12월 3일 입찰 마감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10.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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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총 공사비 2천400여억원 규모의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8구역 재개발 시공권 수주 경쟁의 막이 올랐다.

노량진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민식)은 17일 오전 11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대림산업 △삼환기업 △금강주택 △SK건설 △금호산업 △유탑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우미건설 △한양 △한라 △두산건설 △롯데건설 △경남기업 △금성백조주택 △동아건설산업 등 총 18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곳 시공권 수주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합은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오는 12월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천333억원(VAT 별도)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사업은 일반분양분이 많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진행될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재무구조와 브랜드가치가 탄탄한 메이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 5만5천742.9㎡에 건폐율 20.6%, 용적률 229.7%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1개동 1천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신축될 계획이다. 신축가구 중 △조합원 분양분 437가구 △임대 172가구 △일반분양 398가구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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