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공원 심의 통과…연내 사업시행인가 신청
한남3구역 재개발, 공원 심의 통과…연내 사업시행인가 신청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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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공원심의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결과 한남3구역 내 7개 공원 조성계획결정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조합이 제출한 공원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구역 내 부지 7개, 면적 2만7261㎡(2.8%)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부지 7개에는 문화공원 2곳, 소공원 3곳, 어린이공원 3곳 등이 조성된다. 각 공원 면적은 1천600여㎡에서 최대 6천100여㎡로 녹지, 조경,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마련된다. 또한 구역 내 한광교회 건물은 리모델링해 문화공원4(가칭)에 포함돼 문화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공원심의는 사업시행인가 신청 전 마지막으로 받는 심의다. 이번 결정으로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조합은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공원심의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를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히 준비해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로 구역면적 39만3천815㎡이다. 이곳에 지하 5층~지상 22층, 195개동 아파트 총 5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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