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이 내년 일반분양을 앞두고 분양성 향상을 위한 설계변경안을 의결했다.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조합장 김관용)은 지난 24일 고양시 오직주님교회 대예배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설계안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조합원 306명 중 서면참석자 포함, 265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설계 변경을 위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통한 평면개선 및 부대복리시설의 면적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를 위해 단위세대 개선 및 인테리어 설계 반영 등을 위한 전반적인 평면 수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파트 주동 1층 고급화를 위한 평면과 코어 등을 변경하고 엘리베이터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각 아파트 주동 내에는 재활용보관창고 추가 설치도 추진된다.
조합은 이번 설계변경을 통해 용적률 259.27%를 적용, 전체 연면적은 종전 9만6천446.49㎡에서 9만6천482.76㎡로 36.27㎡를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 감사 및 대의원 보궐 선임이 이뤄졌다. 그 결과 이사에는 박달원씨, 감사에는 김연옥씨가 선출됐으며, 대의원에도 김진경씨 등 18명의 대의원이 선임돼 앞으로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위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시총회 예산(안) 및 예산 범위 내 총회대행업무 위임 결의 건 △업무규정 변경(안) 결의 건 △상근직원 인준 결의 건 △사업비 예산(안) 결의 건 △사업관련 소송 대리계약 추인 결의 건 △감정평가 계약 등 추인 결의 건 △기존 협력업체 추가(변경) 계약 추인 결의 건 △사업진행관련 계약체결 추인 결의 건 등도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