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다음달 20일 입찰마감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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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대전시 대사동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최근 대사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태기)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와 관련 조합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건설사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다음달 20일 오전 11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5억원(보증보험증권 또는 보증보험증권+현금 가능)을 입찰 전까지 조합 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이뤄지는 것으로, 조합이 지난해 11월 진행한 시공자 현설에서 11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 한 곳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현설에서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입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2차에서도 경쟁입찰이 성사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169-4번지 일원으로, 6만3천821㎡ 면적에 12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천233가구와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공급규모는 △84.38㎡ 340가구 △74.95㎡ 211가구 △59.91A㎡ 354가구 △59.85㎡ 228가구 △51.33㎡ 34가구 △임대 39.13㎡ 66가구로 계획돼 있다. 조합원 수는 3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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