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6구역 재개발 20여년 여정 마치고 ‘서울숲리버뷰자이’로 우뚝
행당6구역 재개발 20여년 여정 마치고 ‘서울숲리버뷰자이’로 우뚝
20일 관리처분계획변경 및 해산총회 '성료'... 가구당 5,400만원 환급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2.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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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행당6구역 재개발사업이 20여년간의 긴 여정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행당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진철호)은 지난 20일 행당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리처분계획변경 및 해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에 따르면 총 240억원의 일반분양 수입과 보류지 매각 등을 통한 수입으로 비례율이 종전 103.08%에서 118.35%로 약 15.27%p이 상향됐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5천400만원 환급될 전망이다.

진철호 조합장은 “2001년 몇몇 소유자들이 모여 우리 구역에 재개발사업 깃발을 세우고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으면서 시작한 우리 사업이 모든 사업을 마치고 정리할 시간이 됐다”며 “GS건설 시공에 따른 성공적인 일반분양으로 인한 수익과 절감한 사업비를 정산해 남은 금액을 조합원들게 돌려드리고 조합의 업무를 정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성동구 행당동 100번지 일대 5만48.3㎡를 대상으로 하며, 재개발 후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59~141㎡ 1천34가구로 신축됐다. 지난 2015년 GS건설을 시공자로 맞아 지난해 6월 입주가 진행됐다.

‘서울숲리버뷰자이’로 재탄생한 이곳은 지난해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경관이 들어서 있다.

특히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 향기의 숲, 철길테마놀이 숲, 가족의 숲 등 여러 테마로 구성돼 명상과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됐으며, 단지 중심공간에는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힐링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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