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신촌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전환 검토
부평 신촌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전환 검토
입찰에 1개 건설사 응찰…경쟁입찰 요건 미비로 유찰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2.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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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올해 인천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부평 신촌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연이은 유찰의 고배를 마시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25일 부평 신촌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윤재)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1곳의 건설사만 응찰해 경쟁입찰 요건 미비로 유찰됐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달 열린 현설에서는 △코오롱글로벌 △현대엔지니어링 △(주)한양 △유탑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금강주택 △두산건설 △대림산업 △(주)삼호 △동양건설산업 △현대건설 △동부건설 등 13개 건설사가 참여한 바 있다.

입찰이 2회 연속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 전환 등 향후 추진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83-66번지 일원 9만3천662㎡(구역면적)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40층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1천3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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