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1구역 하나자산과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김병조 기자l승인2019.03.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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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 방식 … 3월부터 동의서 징구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경동미주아파트)이 하나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

제기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안상봉)는 지난달 12일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해 사실상 만장일치로 신탁방식으로의 사업방식 전환을 의결했다. 참여 신탁사는 하나자산신탁으로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의결은 감사를 포함, 전체 29명의 추진위원 중 21명이 참석해 20명이 찬성했다.

추진위는 신탁방식으로의 사업방식을 결정한 뒤 동대문구청에 사업방식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구청 접수가 완료되면 추진위는 곧바로 하나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정하는 신탁방식 시행자 동의서를 징구하게 된다.

추진위원들이 사업방식 전환에 찬성한 이유는 빠른 사업속도, 전문성, 안정성 등 신탁방식의 장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시공자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곧바로 뽑을 수 있어 사업이 빨라질 수 있고, 운영자금도 신탁사에서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업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을 받아 투명한 사업추진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추진위는 오는 3월부터 하나자산신탁에 대한 사업시행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동의서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 징구되면 공식적인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이 시작된다.

이에 사업시행자 지정이 되면 곧바로 시공자 선정을 한 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관리처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기1구역의 경동미주아파트는 1977년에 입주해 올해로 42년째 접어든 기존 228가구의 소규모 노후 아파트다. 배관 노후화와 벽체 균열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한 지는 10여년이 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적은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돼 사업진행의 토대를 마련한 상태다. 통과된 정비계획 내용에 따르면 용적률 299.72%를 기준으로 356가구를 신축할 수 있다.

안상봉 위원장은 “빠르고 투명한 재건축사업을 위해서는 신탁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추진위원들의 판단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하게 됐다”며 “조만간 시작될 신탁회사에 대한 사업시행자 동의에 토지등소유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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