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경남 재건축 ‘방배그랑자이’ 4월 중순 분양
방배경남 재건축 ‘방배그랑자이’ 4월 중순 분양
전용면적 59~84㎡ 256가구 일반분양…GS건설 시공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3.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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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가 4월 중순경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GS건설이 시공한 방배그랑자이는 전체 758가구, 최고 20층, 8개동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선호도 높은 전용 59m², 74m², 84m²로 공급되며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 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평형별로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입지해 있으며 지하철 2·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어 교통 편리성이 높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타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강남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두보인 서리풀터널이 오는 4월 개통될 예정으로, 터널 개통시 방배에서 테헤란로까지 직행으로 이동 가능해 강남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숲 조망권도 방배그랑자이의 강점이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이 조성되어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가람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다.

방배그랑자이는 외벽 일부 마감을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해 자이만의 외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가구마다 시스템에어컨 3개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방가구의 경우 독일의 라이히트(Leicht)사 제품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접목시킨,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HUG와 분양가 조율 단계로 4월 중순까지는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배그랑자이에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의 자이갤러리에 4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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