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14구역 재개발 계속 간다
봉천14구역 재개발 계속 간다
주민 60.4% 사업추진 찬성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5.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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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시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이 구역해제의 위기에서 탈출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27일부터 511일까지 진행된 봉천14구역 구역해제 여부 결정을 위해 실시한 주민의견조사 결과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찬성률이 전체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주민의견조사 결과 봉천14구역 토지등소유자 총 651명 중 81.1%에 해당하는 528명이 투표에 참석했다. 개표 결과 전체 토지등소유자 60.4%에 해당하는 393명이 재개발사업에 찬성했다. 사업반대는 15.7%10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도시정비 조례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투표에서 찬성률이 전체 토지등소유자 중 50%가 넘을 경우 정비구역이 유지되면서 정비사업 추진이 유지되고, 50% 미만일 경우 구역해제가 되면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진다.

한편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1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74209.4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지다. 추진위원회는 이곳에 지하 3~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15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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