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란 (주)에스그린에어 대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로 새집증후군 개선에 최선”
박향란 (주)에스그린에어 대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로 새집증후군 개선에 최선”
정비사업전문관리사 41기 회장 당선 "교육 수료후에도 정보공유 지속하며 결속력에 앞장 서겠다"
  • 권동훈 기자
  • 승인 2019.06.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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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정비사업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주건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 제41기 교육이 올 2월 19일부터 총 6개월이라는 대장정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교육은 강사부터 수강생 모두가 전문 실무진이 중심을 이룬다. 특히 정비사업이라는 큰 틀 안에서도 여러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에 업무 배경이 다른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이러한 면에서 이번 41기 회장으로 뽑힌 ㈜에스그린에어 박향란 대표의 포부가 남다르다. 박 대표는 “41기가 어느 기수보다도 협력과 소통이 잘 되는 원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41기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처음 회장직 제안을 받았을 때 다른 훌륭한 분을 추천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다른 기수에  비해 회장 및 임원진 선출이 늦어져 서로 소통하지 못한 채로 교육이 진행돼 부족하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해보자는 생각으로 수락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임원진 및 원우님들과 모임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서로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모임을 이끌고자 한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수강 배경은

=주거환경연구원의 강의는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계시는 여러 강사님들이 강의를 맡고 계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지기에 업무상 꼭 수강해야 할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해 참석하게 되었다.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강의를 통해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한 단계 깊이 이해하게 돼 현장에서도 배운 바를 잘 접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에스그린에어 대표로도 재직 중인데

=에스그린에어는 친환경기능성자재인 무기질도료를 생산 및 시공하는 회사이다. 우리 회사는 500세대 이상 주택건설사업 및 주택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 신청 시 요구되는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부합하고자 설립돼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고자 우리 회사는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서 요구하는 흡방습(습도조절), 흡착(유해물질제거), 항곰팡이, 항균 성능 기준을 모두 획득한 최우수 친환경기능성자재 에코프렌즈IMS-1000를 생산 및 시공하고 있다. 특히 본 제품은 4대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육가크롬)등 유해원소 환경표지 인증기준에도 알맞아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기준을 통과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우수자재협의회 추천자재로 등록된 바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실내도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따른 KOLAS(공인시험기관)인정기관의 ‘시험성적서’ 도막두께는 성능 인증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지만, 시중에는 해당 조건에 맞지 않는 도료가 많다. 에코프렌즈 IMS-1000와 같은 도료는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맞는 초다공질의 기능성 도료이며 부착강도 및 경도시험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좋은 도료를 고르는 방법을 조언해달라

=좋은 도료란 공간의 목적에 맞는 성능 이상의 도료를 말한다.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따르면 거실과 침실의 경우 흡방습(습도조절), 흡착성능(폼알데하이드등 유해물질 흡착)이 기준성능 이상의 건축자재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발코니, 화장실, 부엌 등과 같이 곰팡이와 세균 발생이 우려되는 부위에는 항균, 항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는 건축자재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맞는 성능과 부위별 기능을 만족하고,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 방출자재 기준과 유해원소(납, 카드뮴, 수은, 육가크롬 등)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기본적으로 적합한 자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우회 회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41기 모집은 조기신청이 줄을 이었고 단 한 명의 수강 취소도 없었다고 들어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구열이 단연 최고라 생각한다. 임원진이 늦게 발족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동기들 서로 알고 지내려는 노력 속에 6월부터 수료할 때까지 전체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다.

또한, 수료 이후에도 두 달에 한 번 정규모임 및 한 해에 두 번(하절기, 동절기) 워크샵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비사업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이나 기술 등의 정보도 원우님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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