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롯데건설 단독입찰로 유찰을 거듭하던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포 북변5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입찰에 참여한 롯데건설·동부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1, 2차 입찰에서는 시공사의 참여 저조로 유찰이 지속되자 되자 조합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로 계획된 부지를 모두 주거시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고 이들 컨소시엄과 손을 잡았다.
조합은 오는 28일 입찰제안서 등을 최종 마감하고, 9월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강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로 고시된 김포 북변5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380-8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지면적은 11만5천21㎡, 신축연면적은 53만4천917㎡이다. 신축되는 공동주택은 4천여가구로 공사비는 8천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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