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1구역, 재개발사업 현설에 GS·롯데·현대 관심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 현설에 GS·롯데·현대 관심
10월 11일 입찰마감...컨소시엄 여부에 주목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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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경쟁구도가 구체화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2614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적극적으로 수주의지를 내비췄던 GS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참석했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01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비 입찰예정가격은 9182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입찰보증금은 총 1천억원으로 이중 현금 5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입찰제안서 마감전까지 현금 595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이다.

업계에서는 대형건설사 3곳이 오래전부터 적극적인 수주의지를 보인만큼 컨소시엄 구성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당초 조합이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입찰 공고에 대해 의결한 내용에는 컨소시엄이 금지됐다. 하지만 과도한 입찰조건 논란으로 입찰 조건이 수정되면서 컨소시엄 금지 내용이 사라졌다. 이에 대형건설사들이 출혈경쟁을 피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8850.9에 건폐율 32.59%, 용적률 230.43%를 적용한 지하 6~지상 22층 아파트 32개동 4116가구(임대 6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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