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18일 입찰... GS·대림·현대 메이저건설사 ‘출사표’
한남3구역 18일 입찰... GS·대림·현대 메이저건설사 ‘출사표’
국내 최대 단독시공 정비사업… 대규모단지 단독사업 노하우가 중요 선택기준 될 듯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10.14 1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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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을 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 한강을 조망할수 있는 아파트는 시세에서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미 한강주변으로는 빽빽하게 건물이 들어차 있고, 한강변의 대규모의 정비사업도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압구정아파트지구특별계획구역만 남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 한남재정비 촉진지구의 한남3구역이 최근 시공자선정절차를 진행중이라 세간의 관심이 쏠려있다.

한남뉴타운은 총 30만평의 부지위에 약 12천세대를 신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그중 한남3구역이 가장 선봉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타구역도 최근 촉진계획변경을 준비하며 한남3구역의 시공자 선정과정을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한남3구역은 구역면적 116670평에 신축세대수가 5816세대에 이르고 있다.

최근 단일단지로 한남3구역보다 큰 정비사업은 가락시영, 둔촌주공, 개포1단지가 있는데, 가락시영은 3개사 컨소로 최근 입주한 현장이며, 둔촌주공은 4개사 컨소로 최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개포1단지는 2개사 컨소로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다.

이미 한남3구역은 조합에서 단독시공을 천명했기에 현재 현설에 참여한 시공사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한남3구역은 단독시공으로 추진하는 가장 큰 단지로 만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정비사업에서 최소한 3천세대 이상을 단독 추진한 경험 여부는 시공자 선정의 중요한 선택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남3구역 사업 수주에 출사표를 던지 3개 건설사들의 실적을 보면 대림산업은 용인한숲시티가(6800세대) 단 한곳이 있지만 이 현장은 정비사업은 아니었고, 현대건설은 3천세대 이상 단일단지를 단독으로 추진한 현장이 단 한곳도 없다.

GS건설은 일산자이(4683세대), 양주자이(4902세대), 한강센트럴자이(479세대), 평택센트럴자이(5632세대), 그리고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반포자이(3410세대)까지 총 5개 현장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비사업은 일반 자체사업과 달리 각종인허가, 조합원 이주, 관리처분, 청산 등 복잡한 절차의 연속이고  수많은 이해관계인의 이해와 요구를 맞춰야 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시공사의 대규모단지 경험은 조합원의 시공자 선택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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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2019-10-16 13:39:58
특정 건설사 홍보지인가?
너무 편중된 기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