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3단지,시공자로 대우 선정
안산 원곡3단지,시공자로 대우 선정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2.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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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384만9천원 제시
이주비 648억,이사비 100만원 지급

 


설계, 에이프러스씨엠디엔씨


경기 안산시 원곡연립3단지가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재건축사업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 원곡연립3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지용환)은 인근에 위치한 원곡고등학교 보람관에서 전체 조합원 767명 중 579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철거비를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384만9천원을 제시했다. 공사마감수준은 올해 수도권에 분양한 ‘푸르지오’ 수준이며 토질여건은 토사 84%, 풍화암 6%, 암 10% 등이다. 공사비는 2013년 8월 기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또 이사비용으로 지급하는 100만원도 공사비에 포함했다. 이주는 6개월, 철거 2개월, 공사기간 32개월 등으로 정했다.


기본이주비는 총 648억원 내에서 지급하며, 추가이주비는 개인 담보범위 내에서 최저금리로 알선해주는 조건이다. 분담금 납부조건은 ‘입주시 100% 납부’가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가 기준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의 건이 상정돼 에이프러스씨엠디엔씨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이밖에 △조합수행 업무 추인의 건 △사업방식 결정의 건(도급제) △사업계획 변경(안) 결의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비 변경 및 계약변경 결의의 건 △계약체결 위임의 건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원곡연립3단지는 친환경인증 우수등급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등급에 따른 추가용적률과 소형분양 주택건설에 따른 용적률 추가 인센티브, 소형평형 확대 등을 적용하기 위해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원곡연립3단지는 대지면적 5만7천626㎡에 용적률 240.94%, 건폐율 17.01%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5~33층 아파트 9개동 총 1천101가구를 짓는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9㎡ 301가구 △59㎡ 360가구 △73㎡ 120가구 △84㎡ 32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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