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6동44구역 ‘SK·포스코건설 vs 두산건설’ 수주 경쟁
대명6동44구역 ‘SK·포스코건설 vs 두산건설’ 수주 경쟁
SK·포스코건설사업단, 대구 랜드마크 혁신안으로 우위 선점
오는 14일 시공자선정 조합원총회 개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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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대구 대명64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영구)이 오는 14일 시공자를 선정한다.

이곳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건설사는 SK·포스코건설 사업단과 두산건설. 조합은 지난 7()8() 2번의 합동 설명회를 하고 1214() 3차 설명회와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SK·포스코건설 사업단은 대명644구역을 대구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혁신안을 제출했다. 2개회사는 오랜 시간 홍보활동하면서 조합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단지 차별화를 위해 최고의 조건으로 입찰했음을 홍보하고 있다.

SK·포스코건설 사업단은 혁신안의 입찰 조건으로 대구 최초 스카이브릿지 설치 및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 아파트세대수 35세대 증가 및 상가면적 증가로 일반분양 수익증가 전세대 남향배치 및 전평형 4베이 맞통풍 평면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부분임대형 세대평면 등 13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했다. 또한 조경면적과 커뮤니티 면적을 증가시키고, 대구 최고의 다양한 특별제공품목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 및 합리적인 공사비를 홍보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SK·포스코건설 사업단보다 저렴한 공사비와 국내 주상복합실적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대명644구역 재건축사업은 올초에 정비구역지정을 받고 8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주민들의 빠른 재건축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로 올해 시공사까지 선정하게 됐다.

대명644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 대명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구 남구의 많은 재건축·재개발구역 중 지하철 접근성이 가장 좋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향후 대명동 주변지역의 개발이 진행시에도 가장 좋은 위치를 자랑한다.

더불어 앞산 바로 밑에 위치해 앞산과 두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남구청에서 추진하는 앞산생태관광사업이라는 호재도 맞고 있다.

또한 대대광(대구·대전·광주)분양 호황으로 인해 단지와 인접한 골안주택재건축사업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당 1500만원 이상으로 분양에 성공해 대명644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골안주택과 대명644구역이 재건축을 마칠 경우 2천세대 이상의 대단지 프리미엄이 예상되는데다 대명644구역의 위치가 지하철역과 더욱 인접해 단지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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