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천1-1구역, 시공자 재선정에 16개사 집결
부산 범천1-1구역, 시공자 재선정에 16개사 집결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비 3천200억원… 내년 1월6일 입찰마감
  • 최진 기자
  • 승인 2019.12.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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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시공자 재선정에 나선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건설사들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5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GS건설을 포함해 16개 건설사들이 집결했다.

주요 건설사로는 GS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SK건설·한화건설·반도건설·태영건설·두산건설·아이에스동서·동부건설·금성백조주택·신동아건설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 중 일부는 이미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의 홍보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3천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사비 규모가 건설사들의 발걸음을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1호선 범내골역이 도보5분 거리며 지하철2호선 국제금융센터역도 인접해 알짜 ‘더블역세권’으로 관심을 받았다. 또 기존 시공자인 중흥토건이 사업기반을 다져놓은 상태라,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이점도 더해졌다. 현재 사업지는 관리처분인가를 득하고 이주 및 철거를 앞둔 상태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흥행하면서 건설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예정이다. 입찰마감은 내년 1월 6일까지며 입찰보증금은 400억원이다.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 2만766.4㎡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천323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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