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조합 오는 12일 정기총회
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조합 오는 12일 정기총회
동아산업㈜부지 정비구역 편입안건 논의
  • 최진 기자
  • 승인 2020.03.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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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안양시 뉴타운맨션 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조합이 정비구역 변경 등을 위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조합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 그레이스켈리 웨팅홀 3층에서 2020년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고 인근 부지편입을 통한 사업성 상향을 도모한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총 6개 안건을 상정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019년도 결산보고 승인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건 △조합정관 개정(안) 승인 건 △동아산업㈜ 부지 정비구역 편입 승인 건 △사업비 예산(안) 승인 건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 건이다.

특히 조합은 조합원 추가분담금 감소와 공동주택 단지의 향후 가치 상승을 위해 단지와 인접한 동아산업㈜ 부지를 매입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안건이 찬성으로 통과되면 조합은 동아산업㈜ 부지를 매입해 관악대로와 맞닿은 대로변에 문주를 설치하고 교통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매입부지에 아파트와 상가 건물 등을 추가적으로 신축할 수 있어, 조합원 분담금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조합 측이 예상한 향후 예상수익 상승액은 약 1천170억원이다. 반면, 안건이 부결될 경우 기존에 인가받았던 사업시행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 

주원준 조합장은 “올해 2020년은 우리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이지만,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사업은 안양 동안구 비산동 358-10번지 일원 11만8천754㎡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31층 규모 공동주택 28개동 2천6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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