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구리시 인창C구역이 윤희옥 조합장 등 기존 집행부 연임에 성공했다.
인창C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희옥)은 지난 15일 구리시 보륜뷔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희옥 조합장을 비롯한 감사 2명, 이사 6명 등 9명에 대한 연임을 의결했다.
이날 집행부가 연임됨으로써 이달부터 개시할 예정인 이주 절차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조합은 지난해 7월 관리처분인가를 완료한 뒤 올해 2월부터 이주비 신청을 접수 받으며 본격적인 이주를 준비 중이다. 이달부터 시작한 이주는 오는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결산보고 및 조합운영비,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 건 △대의원 업무 위임 건도 의결했다.
인창C구역은 구리시 인창동 289-29번지 일원 약 5만㎡에 용적률 374%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와 함께 지하 6층~지상 42층 규모의 업무ㆍ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직선거리 400m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구리역 역세권에 속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시공자는 롯데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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