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 정비사업 복귀 '마수걸이'
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 정비사업 복귀 '마수걸이'
반포3주구 수주전에 영향 미칠까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4.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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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약 5년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복귀 후 첫 수주고를 올렸다.

23일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인근에 위치한엘루체컨벤션 옥상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81명 중 94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 투표자는 166명(부재자투표 포함)이었다.

개표결과 삼성물산 126표를 득하며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경쟁사인 대림산업은 18표, 호반건설은 22표를 득표했다.

삼성물산이 첫 복귀 무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곧이어 펼쳐질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사업의 수주전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총회는 5월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구역면적 31983.1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4층 지상35층의 아파트 6개동 641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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