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 찾아가는 의정활동 전개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 찾아가는 의정활동 전개
입주 앞둔 거여2-2 재개발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듣고 해결방안 모색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6.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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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기자]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거여2-2재개발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공사개요에 대한 설명과 신축 단지 관련 영상 소개, 단지 배치도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입주일정과 기반시설공사 문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져, 형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남북 간 도로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입주일정에 차질이 없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질문해 인상적이었다. 남북 간 도로공사에 대해 거여2-2 재개발조합의 송재병 조합장은 "작년 9월부터 협의했으나 잘 진행되지 않다가 최근 협의를 마쳤다"라며 "일정에 좀 차질이 생겼지만 준공검사 예정일인 6월 22일에 준공검사를 받고, 30일에 입주를 하는데 차질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청 지부근 주택사업과장도 참석했다. 그는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입주지연으로 인해 분양받은 사람들과 조합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명을 마친 후 참석 의원들은 공사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안전 문제나 진척상황에 대해 상세히 묻고 점검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형대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우리 송파구의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현장방문활동은 입주현장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구민들의 안전한 입주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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