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8 재개발 현설, 건설사 12곳 운집
부산 대연8 재개발 현설, 건설사 12곳 운집
9월 15일 입찰마감
  • 최진 기자
  • 승인 2020.08.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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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부산 대어급 현장으로 주목받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에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운집하면서 정비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이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해 개최한 현설에는 총 12개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건설사로는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아이에스동서·계룡건설·신동아건설·동원개발 등 12곳이다.

당초 조합은 지난 7월 31일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 11일 첫 현설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조합원들이 컨소시엄에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조합은 현설이 연기된 후 지난 13일 입찰변경공고를 내고 일주일 만에 성공적으로 현설을 개최했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조합은 오는 9월 1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이며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입찰까지 성공적으로 매듭짓게 되면 이후 총회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합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상황을 살피며 구체적인 총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4동 1173일원 19만1천897.2㎡ 부지에 용적률 258.79%, 건폐율 12.91%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30개동 3천5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추정공사비는 8천억원이다.

해당 부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부산 서부와 동부를 이어지는 현장으로 차량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유엔교차로를 사이로 UN기념공원이 있고 샘물터산도 인접해 친환경 정주여건이 기대되는 현장이다. 부지 인근에는 석포초·동천초·감만중·성지고·부산공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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